경제·금융

'전화통화 시끄럽다' 지하철서 주먹질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3일 전철 안에서 시끄럽게 전화 통화하는 승객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김모(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2일 오후 5시25분께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역 전철 1호선안에서 허모(71.여)씨가 휴대전화로 시끄럽게 통화하자 "무슨 전화를 그렇게 시끄럽게 하느냐"며 허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허씨가 `늙은이가 무슨 참견을 하느냐'고 대들어 화가 나 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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