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현대캐피탈 '여성?a러스론'

현대캐피탈이 여성전용 대출상을 잇따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이 같은 여성상대 마케팅은 여성들이 남성들과 비교해 같은 신용도에서도 부실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연체율도 떨어져 수익성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은 여성전용 대출카드인 '드림론패스 아데나'에 이어 여성만을 위한 새로운 대출상품인 '여성플러스론'을 지난 주 출시했다. 여성플러스론은 소득이 있는 직장여성과 여성사업자,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무보증 신용대출이다. 25~60세까지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상품으로, 1년이상 근무하고 연간소득이 900만원 이상인 여성 근로소득자와 연간소득 500만원 이상인 여성사업자, 배우자의 소득이 있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300만~1,000만원이며, 아파트ㆍ빌라ㆍ단독주택 등 소유주택유형에 따라 최고 500만원까지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세입자(전세) 역시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13.5~16%다. 대출기간은 최고2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매월 원리금을 일정하게 갚아나가거나 만기에 일시에 상환할 수 있다. 대출을 받고려는 여성은 신분증사본과 주민등록등본, 본인통장을 지참하고 근로소득여성의 경우에는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여성사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소득금액증명서, 가정주부의 경우 의료보험증 사본을 갖고 가까운 현대캐피탈 지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12월부터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 상품은 가정주부들도 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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