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교포 115만명

10년전보다 44%늘어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중 영주권자는 115만 4,000여 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주한인방송인 라디오코리아는 지난 18일 아-태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이 수치는 연방 보건복지부가 지난 90년에 조사한 인구센서스와 99년 3월에 실시한 인구조사를 바탕으로 2000년 5월 인구를 추산한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각)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와 같은 숫자는 지난 90년 센서스 결과 79만849명에 비해 무려 44%나 증가한 것으로, 지난 70년 6만 9,510명으로 조사된 이후 80년에는 35만 7,393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30년간 엄청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방송은 "미국 내에서 아-태계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카운티는 LA 카운티가 총 125만명으로 1위, 오렌지 카운티, 산타 클라라 카운티 그리고 샌디에이고 카운티 등 캘리포니아주 카운티들이 전국 아-태계 비율 상위 카운티" 라고 전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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