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스트푸드업계 영역파괴 바람

KFC·파파이스 치킨, 맥도날드·버거킹 햄버거 판매패스트푸드업계에 영역파괴 바람이 불고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FC, 파파이스 등은 치킨제품을, 맥도날드, 버거킹은 햄버거 제품을 주로 판매해오던 관행이 최근 치킨 햄버거류의 등장으로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 KFC, 파파이스, 맥도날드, 버거킹 등은 치킨을 원료로 한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KFC는 아예 패티를 치킨으로 만든 「치킨 불고기버거」를 이날 출시해 이런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햄버거 패티가 돼지고기나 쇠고기, 새우 등을 주원료로 하고 있는데 비해 이 제품은 업계에선 처음으로 치킨을 패티로 써 불고기 소스와 혼합한 것이 특징이라는게 KFC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시판하고 있는 「불고기 버거」와의 한판 경쟁이벌어질 전망이다. KFC측은 「치킨 불고기버거」 한 개의 판매가격을 1,900원으로 정하고 오는 11일부터 3월말까지 판촉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 기간에 KFC는 치킨 불고기버거 세트(치킨 불고기버거+감자튀김+콜라,3,200원) 구매고객을 상대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장학금 1,000만원, 스카이 폴더 핸드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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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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