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한·미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 (오전10시5분)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금리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가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코스닥시장도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 높은 360.62로 출발한 이후 361선 중반을 정점으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5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0.87포인트(0.24%) 오른 361.06을 기록하고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379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321개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6천86만주와 1천53억원에 그쳐 미국과 한국의 금리결정을앞두고 짙은 관망세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들이 4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관과 개인들은 32억원과 10억원의 매수 우위로 대응하고 있으나 최근의 추세적 흐름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송이 비교적 큰 폭 올랐고 방송서비스와 기타제조 등도 오름세다. 반면 오락문화, 반도체, 제약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 약세에 아시아나항공이 5.49% 급등해 환율하락 수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실적 호조를 발표한 VK가 9%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수주인 CJ홈쇼핑과 LG홈쇼핑도 각각 3%대와 1%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으며국순당도 4% 가까운 상승세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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