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그룹 ‘훌륭한 일터’ 연중 캠페인

삼성그룹은 대선자금으로 위축된 그룹 분위기를 일신하고 핵심 경영목표인 `존경 받는 기업`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훌륭한 일터(Great Work Place) 만들기`를 연중 캠페인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10일 “신뢰, 자긍심, 펀, 휴머니즘 등 4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그룹 전 계열사 차원에서 `훌륭한 일터`를 구축하기 위한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현재 아이디어를 마련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의 일환으로 우선 `도전! 골든벨`이란 주제의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 9일 삼성전기를 시작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강호문 사장 등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삼성 ▲삼성전기 ▲식스시그마 ▲삼성월드 등과 관련한 30 문항이 출제됐으며, 골든벨 당선자에게는 100만원 상품권, 콘도 이용권과 함께 4박5일의 포상휴가가 돌아갔다. 삼성그룹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 사원 가족의 공장 방문하기 행사를 진행 중이며, 구조조정본부 주관 아래 각종 아이템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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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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