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울산 '모터웰' 휄체어 자전거도 양산 준비

"장애인용 스쿠터등 개발 세계 1위 복지차량 업체 도약"<br>휠체어·스쿠터 고정장치 '체어락'등 생산<br>현대·대우 저상버스에 장착··· 일본 수출도


[BIZ플러스 영남] 울산 '모터웰' 휄체어 자전거도 양산 준비 "장애인용 스쿠터등 개발 세계 1위 복지차량 업체 도약"휠체어·스쿠터 고정장치 '체어락'등 생산현대·대우 저상버스에 장착··· 일본 수출도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세계 제1의 ‘복지차량’ 생산을 꿈꾼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모터웰㈜(대표이사 김동우)은 국내 최초의 장애인 차량 연구·개발·생산 회사로 현재 이 분야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 북구 매곡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 자리잡은 이 회사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대표 제품은 휠체어·스쿠터 고정장치인 ‘체어락’. 스위치 버튼 하나로 버스 안에 휠체어 등을 간단히 고정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현대와 대우에서 출시되는 저상버스에 장착되고 있으며, 일본에도 수출되고 있다. 승용차의 승하차를 돕는 전동회전시트와 전동리프트시트도 주력상품 가운데 하나다. 이 제품들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이지무브 차량’(장애인·노약자 등이 쉽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차량)에 장착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차에 오르내리도록 도와주고 있다. 현재 ‘로체’에 회전시트가, 그랜드카니발 등에는 리프트시트가 각각 장착돼 있다. 타고 있던 휠체어를 차량 뒤에 실을 수 있도록 하는 ‘휠체어크레인’도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겐 요긴한 시스템이다. 이 회사 김동우 대표는 “기업들이 이윤을 남긴 뒤 사회 환원을 통해 기여하는 것은 일반화된 추세지만 ‘사업 그 자체’가 공익성을 갖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싶어 이 분야에 뛰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는 개인의 자립·생존의 문제일 뿐 아니라 국가 생산력 제고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라 제품 생산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관련 회사에 입사했던 김 대표는 지난 97년 모 업체 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면서 이 분야 연구·개발에 집중해 성과를 얻었다. 회사 설립 뒤 본격 생산에 뛰어들어 해마다 20% 가량씩 연간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근거리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자전거와 스쿠터 등도 만들 계획이다. 휠체어자전거의 경우 이미 연구개발에 성공, 지난해 서울시에 30여대를 납품했으며, 양산체제를 준비 중이다. 스쿠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지구촌 스포츠 고수들 부산서 경연 한마당 • 홍완식 조직위 사무총장 • 박광길 前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 장세창 '세계옹기문화엑스포' 초대 사무총장 • 울산 정밀화학사업단 국제협력사업 外 • 성실 시공으로 급성장 구미 ㈜삼창종합건설 • 산업용 특수 윤활유 생산 ㈜지코스 • 울산 '모터웰' 휄체어 자전거도 양산 준비 • 포항 신도브래뉴 메가시티 • HMC투자증권, 울산에 지점 3곳 개설 • 지역 생산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 앞장 • 대학탐방, 양산대학 • 대구 수성 '폭염축제' 눈길 • 울산항만공사 격월간 소식지 창간 • 경남 관광정보지 'Feel Gyeongnam' 창간 • STX엔진 품질경영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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