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빛소프트 게임 대박에 상한가

'헬게이트 런던' 매출 호조


한빛소프트가 야심차게 선보인‘헬게이트 런던’의 매출 호조 소식에 주가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한빛소프트 주가는 5일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850원)까지 오르며 6,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헬게이트 런던’ 매출액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30억원을 넘어섰으며 전국에 1만3,000곳 이상의 PC방 가맹점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모처럼 터진 게임 매출 대박의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이 같은 실적은 헬게이트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 2주 만에 달성한 기록이면서 국내에서 3년 만에 시도된 월정액제 게임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게임이 좋은 반응을 보여도 매출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게임주들은 철저히 상승장에서 외면돼온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해 7월 1만8,250원까지 올랐던 한빛소프트 주가는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며 최근에는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김한성 교보증권 연구원은 “헬게이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올해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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