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하우리[049130]와 BET[036820], 후야인포넷[032050], 인츠커뮤니티[046240] 등 4개사가 전날외부감사인의 재감사 관련 확인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들 종목에 대한 정리매매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다음달 11일 이내에 외부감사인의 재감사 의견이 상장폐지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이 확인되면 확인된 날의 다음날부터, 또 이들 회사가 같은 기간 안에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오는 4월 12일부터 정리매매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 기업은 외부감사인의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범위 제한 한정 또는 의견거절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