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협중앙회, 한성신용정보 인수

부실채권 정리위해 외국과 합작투자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본격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외국사 등과의 합작 투자형식으로 한성신용정보를 인수한다. 신협중앙회는 27일 메리어트호텔에서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한성신용정보 발행주식의 51%에 해당하는 지분을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신협중앙회 임원들과 함께 합작투자사인 모건스탠리(8%), 코브코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12%), 샤프(12%), 삼정홀딩스(17%)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성신용정보는 채권추심 및 신용조사 전문회사로 이번에 인수된 후 신협중앙회 및 회원조합의 부실채권 정리에 주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합들은 여신업무와 단기연체대출 회수에 주력하고 장기연체 채권은 한성신용정보에 위임, 채권관리인력을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조합원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대출신용조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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