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과 더불어] 알투알

'에코셀' 적용 친환경 살균세척


알투알은 생맥주 라인 살균세척기 '에코젠(사진)'으로 한국형 생맥주의 새로운 맛의 지평을 열었다. 쪼끼쪼끼, 비어할레, 후터스 등 유명 체인업체를 비롯해 국내 1,000여개 업소에서 판매되는 생맥주의 구수한 호프향과 깔끔한 목넘김, 깨끗한 맛의 뒤에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알투알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낸 친환경 라인 살균세척기 '에코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에코젠은 알투알이 10여 년동안 연구개발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세척기다. 물을 전기분해해서 강력한 산화력을 갖는 산화수로 만드는 장치인 '에코셀'을 적용, 다른 첨가제나 전후방 처리장치 없이 단 2분 만에 해로운 세균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친환경 살균 소독기술이 핵심이다. 알투알이 보유한 에코셀 원천기술은 현재 국내와 미국, 중국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올해에는 일본과 유럽에서의 특허 등록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현재 이 제품은 탄산 음료 분배기의 라인 살균세척기로 코카콜라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오비맥주의 품질관리팀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국내 1,000여개 업소에 설치돼 시장에서 효능을 검증받은 상태다. 알투알은 이같은 시장 검증을 바탕으로 생맥주 성수기를 앞둔 오는 3월부터는 렌탈 공급사업에나서 국내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아일랜드, 독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알투알 관계자는 "에코셀 적용 제품군도 확대할 예정으로, 현재 국내 대기업과 진행중인 살균 정수기 개발을 마무리해 정수기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주방의 위생문제 해결을 위한 살균수기와 손 소독기, 의료용 소독기 제품 등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에코셀에 대한 원천 기술은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에 특허 등록이 완료 되었고, 올해에는 일본과 유럽 연합에 대한 특허 등록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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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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