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다국적기업 국내 자회사가 수출기업 표창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임대섭(왼쪽부터) 상무, 안상점 대표이사, 마이크 슬레이펀 부사장이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국적기업의 한국 내 자회사가 이례적으로 수출기업 표창을 받아 화제다. 다국적 생명공학기업 크루셀의 자회사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지난 2일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탑’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본사 지원으로 한국에서 개발된 5가지 유아질환을 한번에 예방해주는 ‘퀸박셈’은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올 들어 1억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안상점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대표는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이 국내 생산시설을 폐쇄하고 수입판매로 전환하고 있지만 베르나바이오텍은 오히려 해외 본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국내 생산기지에서 세계적인 백신을 개발, 해외에 수출하는 모범적인 다국적기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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