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경 NETWORK] 전기車부품·완성차 경연장

■인천<br>내달 10일부터 송도서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열려

지난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09 ICCA Show에서 관람객들이 엔진부품을 둘러보고 있다.

자동차부품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에서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가 열린다. 송도테크노파크(TP)는 오는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ICCA Show 2010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이하 ICCA Show 2010)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ICCA Show 2010은 지난해에 이어 친환경이 주된 콘셉트로 설정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환경자동차의 대명사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관련부품 및 완성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2010 추계학술대회를 비롯해 한국 분말야금학회 2010 추계학술대회 등이 함께 열려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ICCA Show 2010 이란=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Incheon International Autoparts & Accessories Show 2010)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송도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국내외 신기술부품전시관과 완성차전시관, 그린카 핵심부품전시관, 부품개발 툴(Tool)용품전시관 등에는 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비롯해 액세서리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부품 및 제품이 선보일예정이다. 학술대회로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2010 추계학술대회'와 '한국 분말야금학회 2010 추계학술대회'등 국내외 권위 있는 자동차 관련 학술대회가 함께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신기술 소개는 물론 첨단기술동향을 논문으로 발표해 미래 자동차부품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예측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풍성한 부대행사에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부대행사로는 자동차 레이싱 게임장, 쌍용자동차 '2020 코란도 디자인 공모전'수상작이 전시되는 것을 비롯 국제 카오디오 경연대회, 경품추첨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이처럼 ICCA Show 2010에는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기업,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산ㆍ학ㆍ연ㆍ관의 합동전시회로 새로운 지식, 첨단기술,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 소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출 및 내수 확대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각 부스마다 설치된 업체의 개별 상담 공간 이외에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전용공간이 설치돼 해외바이어 200여명, 국내 완성차 기업 및 대형 부품기업의 구매 담당자 300명 등 유효 바이어 5,000명이 참가해 Biz Matchmaking 상담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해외유력 바이어와의 상담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위해 통역이 지원되고 바이어 생산공장 방문 등도 알선받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 대한민국 경제수도를 지향하는 인천, 기술혁신 및 국제비즈니스 중심인 인천의 핵심전시회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도TP 한 관계자는 "ICCA Show 2010 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 부품ㆍ용품ㆍ기술전시회로 기업의 신기술은 물론 산ㆍ학ㆍ연 공동연구 성과 및 엔지니어링 융합기술 등이 공개된다"면서 "자동차 관련 첨단기술 교류의 장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판로확대의 장은 물론 인천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CA Show 2009에서는 국내외 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3,233만3,000달러어치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1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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