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품·소재 기술 개발 하반기 1,000억 투자

투자기관협의회, 민·관 매칭펀드로 조성부품ㆍ소재기술개발 육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정부와 벤처캐피털 등 기관투자가들이 1,000억원의 지원ㆍ투자에 나선다. 한국부품ㆍ소재투자기관협의회(회장 김동필)는 올 하반기 부품ㆍ소재기술개발 사업을위한 기업투자설명회를 10월8일부터 26일까지 무역회관내 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기술평가원의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업체 가운데 30여개기업을 대상으로 정부를 비롯 협의회 회원사인 벤처캐피털과 은행 등을 중심으로 민관 매칭펀드를 조성, 총 1,000억원의 자금이 지원 및 투자된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12월초까지 사업성심사를 거쳐 올 연말까지 투자기관 투자자금 300억원과 정부지원자금 700억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최근 올 1차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싸이트론 등 모두 35개업체에 투자기관 투자자금 390억원을 포함해 민관매칭 펀드형태로 1,19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조만간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에 세제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여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민간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2,000여억원의 지원과 함께 내년부터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육성에 더욱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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