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자업계,상반기중 사상 최대실적‥특별성과급 지급키로

전자업계,상반기중 사상 최대실적‥특별성과급 지급키로상반기중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전자업계가 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금을 지급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특별성과금 형식인「생산성 인센티브」를 월급여총액의 150% 수준에서 이달 중순께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금은 사업부별로 영업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되나 대부분의 직원들이 비슷한 수준을 지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도 지난해와 같은 10% 수준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하고 검토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지급액은 지난해 상반기 250%에 비해 떨어진 수준이나「생산성 인센티브」만 놓고 볼때는 같은 수준』이라며 『올해 이익분배제가 새로 도입됨에 따라 연말 결산후 큰 폭의 성과금 지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의 전자 계열사인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코닝도 상반기 경영평가에서 모두「A」를 받아 삼성전자 수준을 지급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반영, 1인당 최대 200% 수준에서 특별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는 연말 성과금 1회만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반기별로 지급한다』고 전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18:3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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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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