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퇴직연금 투자자 교육 최우선"

한국투자자교육재단 창립행사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은 7일 오후 여의도 재단 사무실에서 창립행사를 가졌다. 김병주 초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퇴직자와 퇴직연금 가입자에 대한 투자자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궁극적으로 투자자 편익을 위한 시장경쟁구조 구축에 이바지하겠다”면서 “똑똑한 투자자, 든든한 가계, 튼튼한 경제를 이루는 데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독립적 위치에서 투자자 입장을 대변할 수 있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자 교육을 지향하는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의 출범을 축하한다”면서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자와 금융회사, 정부의 상호보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은 투자안정기금으로부터 400억원을 출연받아 지난 10월27일 금감위 설립허가를 받았다. 투자안정기금은 98년 2월 부실 투신사를 인수한 금융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목적으로 설립됐다가 이 사업목적이 종료됨에 따라 잉여재산을 공익목적의 투자자교육재단 설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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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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