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한국과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 시장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 그로스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한국과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이 미국 등을 포함한 선진국보다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 그로스는 “한국의 원화가 달러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통화를 대표하고 있다”며 “브라질의 경우 8~9%의 실질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로스는 2,520억달러 규모의 핌코 채권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