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메트라이프생명

장애 아동들의 권리향상 팔걷어

메트라이프생명 직원들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레기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재단을 통해 장애아동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5년 한국에 설립된 이 재단은 소외 계층에게 경제적 지원 뿐만 아니라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독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기를 잡아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고기잡는 법까지 알려주겠다는 게 메트라이프재단의 복안이다. 이 재단은 메트라이프생명이 기부한 69억5,000만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는 지원대상을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까지 확대했다. 메트라이프재단의 주요 사업은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 ▦사회복지사 초청사업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영업가족(FSR) 자원봉사 활동 등이다. 이중 장애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한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연간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3억원 규모로 총 110여개의 기관을 지원해 오고 있다. 메트라이프재단 지원사업이 주목을 받는 것은 단순히 지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현장에서 창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및 육성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는 점이라고 메트라이프 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메트라이프재단은 연간 프로젝트 비용뿐만 아니라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자문교수를 통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외부교육 이수와 다른 기관 프로그램 참관비용도 지원해 담당 실무자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복지현장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트라이프재단의 이 같은 노력은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 재단의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09 서울복지대상'에서 기업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에는 스튜어트 솔로몬 메트라이프생명 회장 겸 재단이사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돈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실무자들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사업이 실질적으로 커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과 사회복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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