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ㆍ주택은행은 오는 11월 출범하는 합병은행 조직을 총 24개 본부로 구성하기로 확정하고 각 본부장을 내정했다.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ㆍ주택 합병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박2일 동안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실시한 임원 워크숍을 마친 직후 국민ㆍ주택은행측 임원이 각각 10개 본부, 합추위 간사가 2개 본부, 외부영입 임원이 2개 본부를 각각 담당하도록 하는 내부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국민은행측에서는 ▲ 영업1본부장에 김복완 상무 ▲ 재무기획ㆍe비즈니스본부장에 김유환 상무 ▲ 국제금융ㆍ자본시장본부장에 김덕현 상무 ▲ 인력관리1본부장에 김병상 상무 ▲ 전산정보1본부장에 윤옥현 상무 ▲ 기업고객1ㆍ2본부장에 김태곤 상무 ▲ 신탁사업본부장에 김병진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또 주택은행 임원 중에서는 ▲ 전략기획본부장에 주영조 부행장 ▲ 리스크관리본부장에 얀 옵드 부행장 ▲ 영업2본부장에 조제형 부행장 ▲ 전산정보2본부장에 조봉환 부행장 ▲ 기금관리본부장에 이우정 부행장 ▲ 인력관리2ㆍ경영지원본부장에 김성철 부행장 ▲ 개인고객1ㆍ2본부장에 김영일 부행장 ▲ 카드사업본부장에 박종인 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최범수 합추위 간사는 자회사ㆍ경제경영연구원을 담당하게 됐으며 프라이빗뱅킹(PB) 본부와 워크아웃 본부는 각각 외부영입 인사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