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仁德통일장관은 2일 "대북경수로재원분담 결의안에대한 한미일 3국의 서명이 늦어질 경우 오는 15일 이후에는 공사를 중단할 수밖에없다"며 "그러나 공사비용을 차용해서라도 우선 연말까지 경수로지원공사가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康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세계화포럼(회장 朴世直의원)정책토론회에 참석, `최근 북한정세와 대북정책 추진방향'이란 강연을 통해 "이를위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한국의 외환은행과 일본의 미쓰비시도쿄은행 및미국의 시티은행과 교섭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남한에서는 매년 1백70여척의 배가 폐선 처리되고 있는 만큼남북합작으로 북한에 선박수리소를 건설하는 등 어업분야의 협력을 하는 방안도 남북한간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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