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가 19일 타이완발(發) 호재성 재료가 잇따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성엔지니어는 타이완 CMO사로부터 5세대 장비를 추가 수주하고 AKT사의 통관금지 가처분 명령신청이 원천무효라는 최종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일보다 640원(7.83%) 오른 8,810원으로 마쳤다.
증권 전문가들도 주성엔지니어의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LG증권은 특허분쟁 승소로 타이완 영업활동 및 수주협상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1,730억원에서 1,79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특허분쟁 승소로 타이완 수출의 걸림돌이 제거됐다고 진단했다. 또 9월에 타이완 업체와 추가 수주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