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상사료 지분5%보유 개인주주 나와

신동식씨 "고배당 기대 단순투자 목적" 밝혀

대상㈜의 계열사인 대상사료에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개인주주가 등장했다. 14일 해운중개 및 대리업체인 글로벌서비스의 임원 신동식씨는 대상사료 주식 94만6,500만주(5.61%)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신씨와 글로벌서비스가 각각 2.62%, 2.99%를 나누어 매입했으며 보고자는 글로벌서비스, 신씨는 특수관계인이었다. 신씨는 “동종업체의 다른 기업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고배당을 기대한 단순 투자목적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대상사료는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주당 50원 현금배당을 해오고 있다. 올들어 지난 2월에도 주당 50원 현금배당을 결의, 시가배당률이 6.3%에 달했다. 대상사료는 최대주주인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특수관계인인 대상㈜ 등과 함께 총 36.22%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개인주주들의 인수ㆍ합병(M&A) 참여 선언에서처럼 주가 급등락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증권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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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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