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형 '니프티 30' 종목 주목을

기관화 장세 지속 대비

한국형 '니프티 30' 종목 주목을 기관화 장세 지속 대비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새해도 기관 장세가 지속되면서 기관이 선호하는 ‘한국형 니프티피프티(Nifty50)’ 종목이 관심을 끌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초 미국에서 시황과 관계없이 기관들의 꾸준한 매수로 블루칩50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했던 현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국 증시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니프티’는 ‘멋진, 맵시 있는’의 의미다. 니프티50은 1960년대 중반 기관화 장세 이후부터 오르기 시작한 주요 우량주 50개 종목으로 주가이익비율(PER)이 본격적인 조정이 나타나기 직전인 1972년 말 시장평균의 2배가 넘는 42배 수준에 달했다. 유욱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도 투신들의 지속적인 매수와 자사주 매입으로 일부 우량주들의 개인들 지분이 10% 밑으로 하락하는 등 기관화 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기관이 선호하는 업종대표우량주인 ‘한국형 니프티30’을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니프티30’ 종목으로 포스코ㆍLG필립스LCDㆍLG전자ㆍLGㆍ두산중공업ㆍ신세계ㆍ현대중공업ㆍSKㆍGS건설ㆍSK텔레콤ㆍ두산ㆍLG화학ㆍ현대미포조선ㆍNHNㆍ현대차ㆍ아모레퍼시픽ㆍ신한지주ㆍ한화ㆍ코리안리ㆍKT&GㆍS-Oilㆍ롯데제과ㆍSBSㆍ현대건설ㆍ제일모직ㆍ키움증권ㆍ오리온ㆍ대한항공ㆍ현대해상ㆍLS전선을 꼽았다. 입력시간 : 2008/01/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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