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3ㆍ4분기 사상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신세계에 대해 “3ㆍ4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1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고용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2002년 이후 가장 양호한 소매경기가 지속되고 있고 배달 서비스 강화에 따른 이마트몰의 성장성 개선과 10월말 론칭할 창고형 할인점 영업 등을 감안할 때 3ㆍ4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ㆍ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2,6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8월이 상대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지난 7월 론칭한 이마트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8월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