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2010년 1인당 GDP 1천700달러 목표

중국은 1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11ㆍ5)이마무리되는 2010년까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1천700달러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11ㆍ5 기간인 2006∼2010년연평균 경제성장률을 8% 안팎으로 유지하는 지속적인 고도성장을 유지할 방침이라고밝혔다. 또 11ㆍ5 마지막 해인 2010년의 국내총생산 목표치를 2조3천억달러로 잡아 1인당 GDP 1천700달러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후 2020년까지는 경제성장 속도를 다소 늦춰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7% 내외로유지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빠른 속도의 자본 형성을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삼는 한편 도시화, 인력 및 자본 투자, 경제체제 개혁,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보고서는 중국 경제성장을 지탱하는 4대 요소로 저변이 넓은 기술적 토대,제조업 국제경쟁력 강화, 중국시장의 성장 잠재력, 체제개혁 심화 및 투자환경 개선등을 꼽았다.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