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책에서 읽는 멘토링] '꿈 실현 해주는 파트너' 수첩 활용법

Q : 이제 온전한 달력 한 장을 남기고 있는 11월 입니다. 항상 이맘 때면 내년도 계획을 세우기 위해 수첩을 고릅니다. 수첩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A : 수첩은 꿈을 실현해 주는 파트너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겠지요. ‘꿈을 이루어주는 한 권의 수첩’(구마가이 마사토시 지음ㆍ북폴리오 펴냄)에는 수첩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책에는 세가지 수첩의 종류와 사용법이 설명돼 있습니다. 먼저 미래를 그리는 ‘꿈 수첩’과 해야 할 일을 기록하는 ‘행동 수첩’ 그리고 일의 진행과정을 정리하는 ‘사고 수첩’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각기 정리하는 방법도 다르답니다. 꿈 수첩에는 하고싶은 일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꿈과 인생의 피라미드를 그려 우선순위를 매기죠. 행동수첩에는 잠언, 명언, 행동규범, 중장기 스케줄, 체크리스트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사고수첩은 누구와 무엇을 교섭했는지, 항목별, 프로젝트별로 메모를 분류하는 식이지요. 40대 초반인 저자는 전자수첩보다 아날로그식 수첩을 고집한답니다. 손으로 쓰는 동안 그리고 시간여유가 생겨 수첩에 적힌 글을 읽으면서 감정이입이 될 수 있지요. 자신의 계획에 대한 애착이 생긴다고 하는군요. 감정이입이 생긴다는 것은 당시의 감정을 돌아보며 잠재의식으로 자리잡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심삼일이 되는 것을 막는 데도 아날로그수첩이 더 좋다는 것이죠.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