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3곳 택지개발
한국토지공사 전남지사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나주 대호,광주 신창ㆍ수완 등 지역내 3개 택지개발 사업을 내년 중 본격 추진한다.
토공 전남지사는 광주ㆍ전남 지역 3개 택지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공은 토지 보상이 70%가량 진척된 나주 대호지구(4만4,000평)의 경우 내년 2월중 착공, 오는 2002년 12월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또 광주 신창지구(34만 9,000평)는 지난 9월부터 사업지구 편입토지와 물건에 대한 기본조사가 끝나는 대로 내년 1ㆍ4분기 중 토지보상비를 지불하고 2ㆍ4분기중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지난 19일 사업규모가 최종 확정된 광주 수완지구(141만평)는 내년 4월까지 건설교통부의 개발계획승인을 얻은 후 2003년께 착공, 오는 2008년까지 택지조성을 마칠 방침이다.
이철웅 총괄부장는 "나주 대호지구(사업예산 236억원ㆍ수용인구 5,430명)광주 신창지구( 2360억원 ㆍ 3만2,000명)광주 수완지구( 8,500억원)의 사업이 진행되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