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7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의 하와이 전지훈련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추신수로부터 오는 24일 시작되는 훈련에 참가한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9일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애초 지난해 왼쪽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추신수를 한국대표팀 전지훈련에 보내지 않는다는 방침이었다. 주전 외야수 기용이 유력한 추신수의 조기 합류로 한국팀은 보강된 전력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WBC 아시아 예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