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틸리티 업종 주가흐름 "안정적"

한전·가스公등… 배당률 높아 투자자 관심

전력, 가스 등 유틸리티 종목들이 요즘 같은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주가흐름과 높은 배당률로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긴축, 고유가 등 외부 요인들이 시장 상승을 제한하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종목 찾기가 힘들다”며 “이런 상황에서 유틸리티 업종은 안정적 주가흐름과 높은 배당률로 차선의 투자대상으로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LG증권은 또 최근 같이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급등락 장세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시장의 영향을 덜 받는 종목으로 갈아타는 것이 안전하다고 지적했다. 안전자산은 시장 움직임과 주가 흐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β(베타)가 0.5미만인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부산도시 가스 등 유틸리티업종에 집중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유틸리티 업종은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배당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한국가스공사 6.2∼8.1%, 부산도시가스 6.2∼8.9%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각각 7.1%, 8.5%의 수익률이 기대된다. 이 같은 수익률은 같은 등급의 회사채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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