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권업협회 8일 신임회장 선출

황건호·홍성일·김병균씨 최종후보에

증권업협회 8일 신임회장 선출 황건호·홍성일·김병균씨 최종후보에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한국증권업협회는 8일 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증권업협회는 7일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황건호 현 증권업협회장, 홍성일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병균 대한투자증권 고문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8일 오후 열리는 총회에서 이들 후보 가운데 회원사 33표 중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협회장에 선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1ㆍ2위 후보를 놓고 2차 투표를 치른다. 업계는 세 후보 모두 업계에 오래 몸담아온 인물들로 증권사 사장단과의 인맥이 탄탄해 막판까지 각축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후보 출마를 선언했던 민경윤 전국민주금융노조 위원장은 후보자추천위 규정에 미비된 서류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민주금융노조는 "협회 정관과 규정을 넘어선 재량권 남용과 밀실 선거 주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어 당선자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33개 회원사 대표에게 협회장 선거에 불참ㆍ기권할 것을 권고하는 성명서도 이날 발송했다. 입력시간 : 2007/02/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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