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1 GD 삼성전자 '센스큐'

삼성전자 노트북컴퓨터 '센스Q'가 2001 우수디자인(Good Design)상품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뽑혔다.우수산업디자인 상품선정은 매년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경원)이 주관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 685점보다 늘어난 총 750개 상품이 출품돼 이중 총 38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49개 제품이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LG전자의 플라즈마 모니터 'X캔버스'가 차지했고 삼성전자의 '센스Q '디자이너인 김명중씨, LG전자의 조성구씨에게 산업디자이너 최고의 영예인 우수산업디자이너상이 수여됐다. 우수상인 산자부 장관상은 퍼시스 린나이코리아 에넥스 웅진코웨이등 15개 업체, 장려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은 코메론 예명지등 18개업체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특별상인 유니버설 디자인 부문 장려상에 태하메카트로닉스, 에콜로지(Ecology) 디자인부문 장려상에 세도캠핑, 인간공학 디자인부문 장려상에 리바트가 수상업체로 각각 선정됐다. GD상품 선정은 디자인계 및 비디자인계 인사 총 49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총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경원 원장은 "출품작은 늘어났지만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 선정률은 지난해 46.7%보다 낮은 33.2%를 기록했다"며 "눈에 띄는 특징은 기존 소비재위주 상품뿐 아니라 내구재 상품의 출품이 늘어 디자인 적용이 광범위 해 진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유망선진기술기업 선정시 평가점수에 반영되며 조달청이 시행하는 우수제품 선정때도 가산점이 부여되는등 각종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작품 전시회는 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designDB.com)에서 열린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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