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대표 주태산 )는 28일 단일 영화관으로는 국내 최대인 대한극장(대표 국정본)의 발권 시스템 및 홈 페이지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극장 전산 발권 시스템은 맥스무비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서 티켓 발권 단계 단축과 함께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 발권 및 티켓 환불 작업이 쉽고 빠른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ARS(자동응답시스템), IDS(문자발생기), 신용카드, 인터넷 예매, 현장 발권 등의 작업 공정을 시스템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극장 관리의효율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맥스무비는 덧붙였다. 홈 페이지의 경우 국내 최초로 플래시 기법을 활용한 `빠른 예매시스템`을도입, 영화 및 관람일 선택, 결제 수단 선택, 결제 정보 입력 및 확인 등의 모든 예매 과정이 한 페이지에서 이뤄지도록 했다.
맥스무비 김중현 웹 운영팀장은 “모든 예매 과정이 한 페이지에서 이뤄진다는 것은 각 예매 단계로 넘어갈 때 일어나는 페이지 로딩이 없어진다는 의미”라면서 “그만큼 영화 예매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무비는 국내 최대 단일 멀티플렉스인 대한극장 시스템 구축이 극장 발권
사업을 전국 극장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맥스무비 시스템이 구축된 극장은 평촌 키넥스10(구 평촌 주공공이)과 인천 IMC9 등 모두 몇 10곳이며, 8곳은 현재 구축 중이거나 계약을 완료했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