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체코 걸작 뮤지컬 '햄릿' 선봬

내달 12일 亞 국가중 한국서 첫 소개

지난해 선보인 뮤지컬 ‘드라큐라’에 이어 두 번째로 체코 뮤지컬이 국내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을 뮤지컬 무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뮤지컬 ‘햄릿’이 오는 10월 12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뮤지컬 ‘햄릿’은 2000년 체코에서 개막해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기록한 걸작으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 작품은 원작에 대중성을 가미해 왕자 ‘햄릿’과 재상의 딸 ‘오필리어’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락과 클래식이 적절히 섞인 음악은 극을 한층 흥겹게 만들고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의상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세련된 회전식 무대장치와 더불어 스타캐스팅도 극의 재미를 한층 드높인다. 뮤지컬 ‘헤드윅’, ‘댄싱 섀도우’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스타 신성록과 뮤지컬 ‘해어화’의 김수용, 신예 성두섭이 주인공 ‘햄릿’ 역을 맡아 서로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주인공 ‘오필리어’ 역은 신인가수 겸 배우인 신주연이 맡고, 햄릿의 어머니 ‘거투르트’ 역에는 가수 신효범과 뮤지컬 배우 서지영이 번갈아 맡는다.(02)336-2360

관련기사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