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리상승기 유망상품] 국민은행 '금리연동형 국민수퍼정기예금'

1·3·6개월마다 시중금리 반영


국민은행의 '금리연동형 국민수퍼정기예금'은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금리 상승에 적합한 상품이다. 계약 만기기간은 1~3년이지만 회전 단위기간은 1~6개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경우 적용금리는 2월22일 현재 ▦1개월 연 2.35%(이하 최고 금리) ▦3개월 연 3.35% ▦4개월 연 3.37% ▦6개월 연 3.4%로 정기예금보다는 금리가 낮다. 하지만 회전 단위기간이 지날 때마다 시중금리의 상승이 반영된다는 게 장점이다. 또 금리 상승기의 대표상품 가운데 하나인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예금에 비해 금리가 낮지만 중도에 해약할 때 손실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예를 들어 1년 만기·3개월 회전식 예금에 가입한 뒤 4개월 만에 해지할 경우 3개월분은 약정이자율을 받고 1개월에 대해서만 중도해지 이자율이 적용된다. 국민은행의 '금리연동형 국민수퍼정기예금'은 2회전(3개월 미만은 3회전) 이상이 지나면 회전 단위기간에 대해 해지할 때 0.1%포인트의 보너스금리가 지급된다. 가령 3개월짜리 상품에 가입한 뒤 7개월이 지나 해지했다면 6개월에 대해서는 당초 약정한 3.35%에다 0.1%를 더 얹어준다는 뜻이다. 또 만기 때 매번 창구에 들르지 않고 자동적으로 재예치된다는 것도 편리한 점이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자금을 언제 운용할지 불투명하고 앞으로 금리 인상이 예상돼 오랫동안 돈이 묶이기 싫은 고객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