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8일째 랠리…460선 공략(10:00)

코스닥시장이 8일째 랠리를 펼치며 460선 공략에 나섰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7포인트 오른 460.46으로 출발한 뒤 460선을 축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지수는 4.99포인트 상승한 461.18로 지난달 13일(460.90) 이후한달 보름만에 종가기준 460선을 회복할지가 주목된다. 거래대금 규모가 유가증권시장을 압도하는 등 코스닥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지속되는 가운데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이 투자심리에 온기를 더했다.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가담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일부 테마에 한정됐던 순환매도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이날 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2억원 매수 우위로 힘을 보태고 있는 반면 개인은 8일째 30억원 순매도로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 등 53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245개로 오른 종목 수가 배 이상 많다. 업종별 지수는 전날 강세였던 인터넷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다. 기타제조가 6% 이상 급등했고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가 4%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파라다이스, LG마이크론 등이 1∼2%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NHN은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동서, GS홈쇼핑등도 소폭 내림세다. 종목별로는 LCD TV 제조업체인 디보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 2배로 출발,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에스엠은 동종업체인 YBM서울의 M&A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테마주 가운데서는 줄기세포가 잠잠해진 반면 코스닥 활황 기대감에 창투사들이일제히 올랐으며, 무선인터넷, 위성DMB, A&D 테마주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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