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 DVD, 뮤직 DVD 제작, 출시를 진행해온 스펙트럼디브이디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홍콩영화 DVD를 출시했다.
홍콩의 주요 기획사와 300여편에 달하는 영화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매월 3편 정도씩 출시하게 된다. `당산대형`, `맹룡과강`, `정무문`, `사망유희`등 이소룡 30주년 기념박스세트가 출시된데 이어 `황비홍`, `영웅본색`등이 차례로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스펙트럼디브이디에서 출시하는 홍콩영화 DVD는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화질의 상태를 높였고 입체음향으로 선보여 옛날영화의 이미지를 없앴다.
한편 스펙트럼은 최근 개봉화제작도 잇달라 출시, 오우삼감독 제작, 주윤발 주연의 `방탄승`을 비롯해 동양무술의 화려함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DVD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퀼리브리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연작`킬빌`등을 차례로 출시한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