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인터뷰] 정명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APEC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 내년 국내개최 준비 만전"

24일 ‘APEC 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 준비차 대구에 온 정명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10차 APEC 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각계 여성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APEC 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 준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 회장은 “내년 APEC 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에서는 날로 성장하는 한국 여성 기업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APEC 지역 내 여성기업의 발전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경제계는 물론 정부기관ㆍ학계ㆍ민간단체 등 각 분야의 여성 지도자들이 파트너십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다음달 칠레 라세레나에서 개최되는 ‘제9차 APEC 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에 여성 기업인 25명, 각계 여성단체 대표들과 함께 참가해 내년 행사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는 특히 “우리 여성 기업인의 APEC 내 국가 진출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의 제품홍보 등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성기업가회의’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여성경제인협회 총회’ 등 국제회의에도 적극 참석해 내년 행사 홍보 및 우리 여성 기업인들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10차 APEC 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 정부ㆍ기업ㆍ학계ㆍ민간단체의 여성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정 회장은 “내년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APEC의 정책 및 프로그램 수립에 반영되며 특히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및 본회의에 의제로 상정된다”며 “우리 여성계뿐만 아니라 APEC 전체 여성들에게 소중한 회의”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