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8세 학생 "동정 팔겠다" 인터넷경매 매물 올려

최근 국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한 남학생이 자신의 동정을 팔겠다고 나서는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11일 옥션에 따르면 자신을 87년생 18세 소년이라고 소개한 한 회원이 전날 자신의 순결을 매물로 올렸다. 웃옷을 벗은 사진 등 사진 3장을 함께 올린 이 회원은 물품 소개글을 통해 “제 순결을 팔겠다. 전국 어디에 계시는 분이건 구입이 가능하고 입찰할 때 메일주소를 알려주면 제 사진이나 몸매(?)를 보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 매물을 확인한 다른 회원들은 “어린 X이 세상을 우습게 안다” “정신병원부터 가봐라” “눈에 보이는 게 없느냐”는 비난글을 올리고 있으며 이날 오후까지는 응찰한 사람은 한명도 없다. 옥션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대로 경매를 즉각 중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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