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산운용사 수탁액 증가 랜드마크 1위

금융계열사 톱10중 5개사 포함

올들어 랜드마크투신운용의 수탁고가 업계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 등 대형 판매채널을 갖춘 금융그룹 계열 자산운용사들의 수탁액도 급증, 자산운용업계의 새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작년말 대비 자산운용 수탁고 증감을 조사한 결과 랜드마크 자산운용이 2조9,754억원 늘어 증가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은SG 2조4,12억원 ▦조흥투신운용 2조1,332억원 ▦동양투신운용 1조9,22억원 ▦CJ자산운용 1조6,680억원 ▦한화투신운용 1조6,202억원 ▦아이투신운용 1조4,46억원 ▦우리자산운용 1조2,742억원 ▦농협CA투신 1조2,310억원 ▦태광투신운용 1조1,44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총 46개 자산운용사중 증감규모 상위 10개사 가운데 이른바 금융그룹 계열 자산운용사 5개사가 포함됐다. 이밖에 금융그룹 계열 가운데 신한BNP파리바(1조548억원) 등도 수탁고가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비해 업계 최대인 23조130억원의 수탁고를 자랑하는 삼성투신운용은 같은기간 7천868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쳐 증감순위 10위권내에도 들지 못했다. 또 투신업계의 맏형격으로 각각 22조3,870억원과 21조5,38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투신운용과 한국투신운용도 각각 8,179억원과 9,605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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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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