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보험·증권·은행등 금융주 강세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6.95포인트(0.41%) 오른 1,717.7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 중 한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불거지면서 1,700선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상승마감했다. 외국인은 3,043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이 2,106억원, 개인 271억원 ‘사자’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4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보험(2.56%), 증권(1.91%), 은행(1.41%) 등 글로벌 증시 하락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금융주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와 달리 기계업종이 1.12% 내린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0.31%), 운수장비(-0.30%)는 회복에 실패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1.13%)ㆍ국민은행(1.62%)의 상승이 눈에 띄었고 삼성전자(-0.61%)ㆍ현대중공업(-0.15%)ㆍ하이닉스(-1.09%)ㆍ현대차(-0.13%)ㆍ기아차(-2.09%) 등은 최근의 약세를 떨치지 못했다. 이날 시장에는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76개 종목이 상승했고 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가운데 519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조4,010주, 거래대금은 4조1,19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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