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앤씨글로벌은 아이스크림 전문 프랜차이즈 회사로 지난 99년 설립한 이후 ‘프랜치키스’, ‘비비바치오’, ‘베어리스’등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랑을 받아왔다. 아이스크림 관련 매장만 전국에 40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사업확정을 통해 인도치킨 브랜드 ‘탄두리치킨’, 샤브샤브전문점‘나담’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회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그간이 노하우와 마케팅능력이 집결된 아이스크림 전문점 ‘원샷아이스크림’. 이 브랜드의 경우 롯데삼강과 업무제휴를 통해 전개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걸쳐 300여개에 달하는 판매영업점을 구축했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원샷아이스크림은 딸기, 요거트, 석류 맛 등 10여종의 다양한 고급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삼강이 매년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연구개발해 제공하기 때문에 신메뉴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다. 현재 전국에 400여곳이 운영중이며, 회사측은 올해 약 2,000곳으로 확대해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원샷아이스크림은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창업에 필요한 기기를 구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저렴한 임대방식을 택해 예비창업자의 부담을 줄였다. 사업운영 방법도 본사로부터 10대의 기기장비를 임대 받아 판매영업점을 개발해 수익을 올리는 대리점 운영사업과 본사에서 기기를 임대받아 직접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방식이 그것. 두 가지 사업 모두 초기투자비용이 적고, 계약이 만료되면 환불되는 보증금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예비창업자의 부담이 적다. 김덕주 대표는 “현재 문의가 쇄도해 3월 초까지는 장비납품 일정 예약이 완료됐다”며 “믿을 수 있는 대기업이 만드는 고급 아이스크림을 저렴하게 빌려쓰는 기기를 사용해 판매하기 때문에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늘어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