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무원 명예퇴직 크게 줄어

1분기 작년보다 73%나공무원들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단계에 접어 들면서 국가공무원의 명예퇴직이 올들어 크게 줄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7일 올해 1ㆍ4분기 국가공무원의 정기 명예퇴직자가 25개부처에서 221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6명에 비해 무려 73.9%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또 공무원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99년 1ㆍ4분기의 2,337명에 비하면 90.5%가 줄어든 것이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터지기 전인 지난 97년 1ㆍ4분기의 20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97년 이후 연도별 명예퇴직자는 97년 861명, 98년 8,275명, 99년 8,200명, 2000년 3,113명이었다. 이번 명예퇴직자중 부처별로는 경찰청이 4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국세청 36명, 정보통신부 32명, 철도청 28명, 교원 10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5급이상이 27명(12%), 6급이하 83명(38%), 경찰 등 특정직 62명(28%), 기능직 49명(22%)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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