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권동칠 트렉스타 사장 ‘2010 부산디자인상’수상

아시아디자이너상에는 무라타 치아키씨.차세대 디자이너상은 김영우씨 선정




부산시는 ‘2010 부산디자인상’수상자로 일본의 무라타 치아키(MURATA CHIAKI)씨와 권동칠 (주)트렉스타 사장, 부산디자인센터 코리아디자인멤버십 교육생 김영우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2010 부산디자인상은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센터 공동주관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부산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역량있는 디자이너 및 디자인산업 발달에 기여한 경영인을 선정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디자이너상’에 선정된 무라타 치아키씨는 국내브랜드 웅진코웨이 정수기디자인, G-Mark획득, TV 해설자, 교육 활동 등 아시아지역의 디자인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경영인상’에 선정된 (주)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경등산화 분야의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기능을 살린 신발 디자인으로 기업 및 제품 브랜드 제고에 앞장서 왔다. ‘차세대 디자이너상’ 수상자로 결정된 김영우씨는 부산디자인센터 코리아디자인맴버십 교육생으로 활동중이며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 디자인산업을 이끌어 갈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본상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2010 세계해양포럼 해양디자인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상 아시아디자이너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대순 교수는 “본 상은 지역을 넘어 아시아의 전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 가치와 진흥의지를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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