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동일하이빌

녹지·채광 역점 '자연친화적 설계'


동일하이빌의 하월곡 뉴시티 주상복합은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다양한 디자인과 옵션으로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의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동일하이빌의 ‘뉴시티’는 모두 순위 내 마감되는 등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각 주택형을 맞춤형으로 내부 설계를 하고 일본 롯본기힐의 디자인과 설계 컨셉트를 도입하면서 녹지 공간과 자연 채광에 역점을 둔 자연 친화적인 설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동일하이빌이 강북에서 거둔 이 같은 성공은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동현 사장은 이와 관련, “그 동안 강북에서 이뤄진 재개발 재건축은 시설적인 주거 개선 수준에 그쳤다”며 “하지만 동일하이빌 뉴시티는 강북의 주거 문화와 함께 도시 경관까지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것은 전용률의 확대. 일반적으로 주상복합아파트의 평균 전용률은 75%수준인 데 반해 뉴시티는 전용률이 81%에 달할 정도다. 공간 효율의 극대화도 눈여겨볼만한 성공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주상복합은 기둥식 구조로 지어져 사용하기에 불편한 공간이 불가피했지만 뉴시티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도입하는 등 다른 건설사의 주상복합과 차별화된 장점을 보유했다. 여기에 호텔 수준의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넓은 공간, 실내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러브콜이 잇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주변의 낙후 지역을 신흥 주거단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도심 재생 프로젝트인 도쿄의 롯본기힐과 후쿠오카 캐널시티의 성공 사례를 벤치 마킹했다”며 “앞으로도 뉴시티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벤치마킹과 입주민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춘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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