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채권전문가 "2월 중 콜금리 인상가능성 높아"

채권업에 종사하는 경제전문가들은 경기상승 기대감으로 2월 중 콜금리 인상을 포함한 금리인상 및 원화의 추가절상 가능성을 높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증권업협회가 채권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해 발표한 2월 채권시장지표 및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설문참여자 가운데 63%가 2월중콜금리 인상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1월의 8%보다 크게 늘었으며 동결을 예상한 응답은 37%에 그쳤다. 이와 함께 종합 채권지수(BMSI)는 65.9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하락, 이달 채권시장 전망이 상대적으로 밝지 못함을 드러냈다. 종합 채권지수는 채권전문가들의 의견이 주로 반영되는 지수로 이번 하락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대를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상승 기대감이 커진 데따른 것이다. 원화가치 채권지수의 경우 138로 전월의 164.1보다 안정됐으나 여전히 절반 이상인 54.2%가 원화가치 상승쪽에 무게를 뒀으며 보합의견은 29.7%, 하락의견은 16.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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