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는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KOTRA 마이애미 코리아비지니스센터에서 '마이애미 한국공동물류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골자는 한국 중소기업이 중남미 진출 시에 CJ GLS 미주법인이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CJ GLS는 미주법인이 운영 중인 마이애미 물류센터를 공동물류센터로 활용하는 한편 입주 중소기업에게 해상 항공 국제물류, 창고보관 및 육상운송서비스 등 토털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동물류센터는 플로리다주 도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약 6,000㎡(1,815평) 규모다.
임춘우 CJ GLS 미주법인 상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물류업체와의 동반 진출을 통한 물류 효율화가 필수 조건"이라며 "특히 CJ GLS는 미국 및 멕시코 현지 법인을 활용해 중남미 지역의 물류,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