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질주하는 BRAND-NEW] 아우디 'S6'

'FSI 엔진' 연료소비 최대15% 줄여



‘최상의 승차감과 정제된 강력한 힘, 절제미 넘치는 우아한 디자인.’.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S6’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현들이다. S6는 아우디의 A6 모델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새로운 내놓은 모델. 지난 2005년에 출시된 기존 A6와 A6아반트는 이미 지난 2004년 출시된 이후 소비자와 전문가 그룹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아우디는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함을 표현할 때 언제나 ‘S’라는 글자를 사용한다. 모든 S라인 모델에는 고성능 엔진과 아우디의 상시 4륜구동 콰트로, 독특한 디자인 요소들이 있다는 설명이다. S6는 이 중 ‘다이내미즘’으로 대표되는 아우디의 철학을 구현한 가장 최근의 모델이다. S6는 우선 이 차에 장착된 FSI엔진(가솔린 직분사)이 연료를 연소실로 직접 분사해, 토크와 출력은 높인 반면 연료소비는 최대 15%까지 줄여준다. FSI엔진은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6회 출전해 5회 우승의 신화를 일궈낸 엔진으로 최강의 파워와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고성능 휘발유 엔진의 섬세함과 파워로 더욱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고, 고급 디젤엔진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매우 낮은 편이다. 실제로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5.06kgㆍm의 힘을 자랑하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5.2초면 충분하다. 디자인은 측면에서도 아우디 세단의 기본 바디라인을 공유, 세련되고 진보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강인함과 다이내믹함을 표현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최대한 살렸다. 이 차는 또 다른 아우디 모델과 마찬가지로 풀타임 4륜구동 과트로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S6에 적용된 콰트로는 비대칭 방식으로 전륜, 후륜에 각각 40 대 60의 비율로 동력이 배분되도록 설계돼 있는데, 이를 통해 운전자는 S6의 다이내믹함과 스포티함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안전도 및 편의사양 역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고성능 엔진과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등을 통해 안전성을 최대한 높였으며, 단단한 알루미늄 바디와 에어백을 통해 유사시 운전자를 최대한 보호한다. 아울러 운전석에는 새로운 세대의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고, 앞좌석은 앞뒤 방향 뿐 아니라 허리조절까지 가능한 전동석 조절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A6는 아우디의 진보적 기술과 열정이 조화를 이룬 동급 최강의 스포츠 세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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