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시회를 열었던 도예가 김선식(41)씨가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25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김선식씨는 도예 입문 20년과 금우문화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문경 금우문화센터에서 자선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기세트와 다완, 항아리 등을 판매해 3,000만원의 수익금을 냈으며 24일 노인복지시설인 문경 인효마을에 전액 기부했다. 인효마을 측은 김씨에게서 받은 돈을 노인들을 위한 치료실 조성에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