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법·의학전문대학원 1년 연기

법·의학전문대학원 1년 연기 오는 2002년으로 예정됐던 법·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이 2003년으로 1년 더 늦춰진다. 교육부는 22일 지난 7월 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2002년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던 법·의학전문대학원 도입시기를 1년 더 늦추기로 하고 이 내용을 담은 장관 명의의 공문을 지난 17일 전국대학에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법·의학전문대학원은 2003학년도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니 대학들은 법·의학전문대학원 도입과 상관없이 2002학년도 모집단위를 결정해 입학전형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발표해 달라”고 지시했다. 교육부가 법·의학전문대학원 도입시기를 2003년으로 늦춤에 따라 두뇌한국(BK)21 사업참여 조건으로 2002년부터 학부과정 모집단위 광역화와 계열축소를 약속한 주요대학들이 인기학과인 법대나 의대는 별도 모집단위로 존속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2002년 대학에 입학하는 수험생들중 법조인이나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은 법대나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석영기자 입력시간 2000/10/22 16:42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