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재, 이렇게 키운다] GM대우, 사이버서 실무지식 제공

생산직 ‘모의체험교육’ 팀워크등 큰도움<br>승진연한 폐지 능력따른 발탁 기회 확대


GM대우차는 생산직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나무로 자동차를 만드는 교육 과정을 신설, 작업자로 하여금 팀워크, 표준화, 안전, 개선의 중요성을 피부로 체험케 하는‘모의생산 체험교육(SWE^Simulated Work Environment)’을 실시하고 있다.


GM대우자동차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창조적이고 도전적이며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다. GM대우차는 이러한 인재상에 따라 모든 직원이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고 풍부한 지식을 기반으로 모든 일을 융통성 있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GM대우차는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고 회사가 정한 인재상에 걸맞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 시행하고 있다. 우선 직급별로 한 해 동안 취득해야 할 최소 이수시간을 부여해 직무능력 향상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사이버연수원(e-learning)을 운영, 경영 관련 과목, 영어, 전산 회계 등 실무에 필요한 총 900여 개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 전문기관에 의탁해 비즈니스 에티켓이나 개인별 자기 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내 OJT를 통해 공장 생산 라인 실습을 실시, 공장의 상황과 공장 가동 현황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회사와 자신의 업무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돕고 있다. GM대우차는 전사적인 교육체계(CRMㆍCurriculum Roadmap)를 만들어 직원들 교육에 선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MDR(Management Development Program)을 주기적으로 실시, 임원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GM대우차는 생산직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나무로 자동차를 만드는 교육 과정을 신설, 작업자로 하여금 팀워크, 표준화, 안전, 개선의 중요성을 피부로 체험케 하는 ‘모의생산 체험교육(SWEㆍSimulated Work Environment)’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GM대우차는 다른 회사와 달리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M대우차는 출범 이후 직위를 단순화 해 다른 회사처럼 13단계 직위가 아닌 9개의 직위로 조정, 조직도 본부-담당-팀으로 단순화 했다. 또 인사평가방식에 있어서도 과거 연공서열(근속연수) 중심에서 탈피, 성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정책을 정했다. 회사 출범 이후 승진 연한제도 역시 폐지해 과거 한 직급에서 최소 3~4년 정도 근무해야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반면 지금은 개인의 능력과 업무성과가 인정되면 발탁 승진이 가능해졌다. GM대우차는 직원들 사이에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 및 데이터를 공유하고 업무에 필요한 제반 지식을 습득하도록 회사 홈페이지나 인트라넷 시스템을 이용,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은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e-learning 과 모의 체험 교육(SWE), 전사적인 교육체계(CRM)를 통한 실무 지식 향상, 국제화 시대를 선도해 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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